거의 1년 동안 논란이었던 넴(XEM)과 심볼코인(XYM)의 에어드랍이 마무리되어갑니다. 스냅샷 일정을 3월 15일로 최종 발표함에 따라 NEM 시세가 천정부지로 솟고 있습니다. 관련 정보를 한 번에 담아봅니다.
Snapshot
일단 스냅샷이란, 어떤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 코인 보유자들의 지갑을 체크하는 시점을 이야기합니다. 넴은 협정 세계시(UTC) 기준 3월 12일에 사용자들의 지갑을 확인합니다. XEM을 몇 개나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1대 1 비율로 심볼코인을 지급(에어드랍)하기 위해서죠.

UTC와 한국시간과의 차이는 9시간입니다. 따라서 한국 시각기준으로 21.03.12 09:00에 스냅샷이 이뤄집니다. 공교롭게도 한국의 장 리셋 시각과 일치해서 그날은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 넴 공식 트위터 12일 오전 7시, 블록생성이 지연되어 스냅샷 시점도 조금 지연된다
** 스냅샷 시각이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각 거래소에서도 공지를 급하게 올리고 있으며, 12일~15일 사이 스냅샷을 예상해봅니다.
Airdrop
에어드랍은 '공중에서 떨어뜨리다.'라는 이름처럼 보너스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코인 시장에서는 대부분 '어떤 coin을 몇 개나 보유하고 있는지'에 따라 일정 비율로 보너스 coin을 지급합니다.
대표적으로 업비트에서 네오(NEO)를 들고 있으면 가스(GAS)를, 비토르(VTHO)를 들고 있으면 비토르토큰을 매주 받을 수 있죠. 매주 진행하기 때문에 비율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넴(XEM)과 심볼(XYM)의 에어드랍 비율은 무려 1대 1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처음 이슈 되었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기술적 문제로 몇 개월을 연기하고, 또다시 연기하고, 사용자들로부터 최종 투표를 진행하여 2월에 지급한다고 약속했는데, 그마저도 연기하여 3월 12일이 되었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연기가 되면 NEM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있을 터라 이번만큼은 최종 확정이 맞습니다. 심볼코인의 가격이 얼마로 책정될지 예상이 안되지만, 1대1 비율은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무조건 이득일 수밖에 없는 비율이라 마음 떠난 코인러들도 넴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추가 이슈
추가적으로 NEM은 3월 초에 거래소 간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 일명 웨이브(wave)라고 불리며, 여러 글로벌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넴 매매 수량에 따라 상금을 주는 동시다발적 토너먼트입니다.

예를 들면 빗썸에서 XEM을 1,000개를 거래하여 순위권 안에 들면 보상으로 200달러, 후오비에서 2,000개를 거래하여 보상 범위 안에 들면 또다시 상금으로 500달러를 받을 수 있죠.
이런 식으로 각 거래소마다 '자신의 거래소에서 넴을 매매하면 상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XEM을 수시로 여러 거래소 지갑으로 옮겨 다니며 회전율을 높이는 이용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변동성이 극대화되겠죠.


참여하는 거래소가 많기 때문에 변동성이 얼마나 커질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3월 1일~7일은 비교적 작은 거래소, 3월 3일~12일은 후오비, 빗썸, HBTC 등 비교적 큰 거래소에서 웨이브가 진행됩니다.
심지어 3월 16일~23일엔 심볼코인(XYM) 웨이브가 진행되므로, 심볼 역시 상장가보다 높은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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