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대한민국공익광고제 수상작 ]
■ 주제 : 저탄소 녹색성장
■ 부분 : 인쇄부분
■ 일시 : 2010년 11월 3일 ~ 7일
■ 주최 :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
1982년 부터 18년동안 '공익광고 작품현상모집' 이란 타이틀을 걸고 진행된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광고공모전이 '대한민국공익광고제'라는 타이틀로 변경된 후 2번째 공모전
타이틀이 변경되면서 이전보다 더욱 사회문제와 주목해야 할 사회인식 개선등을 고찰시켰죠.
때문에 공익광고제에 출품을 하려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공익광고에 큰 관심이 없던 많은 사람들의 시선 또한 주목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0년도엔 TV부분 '모습은 비슷해도 결과는 정반대' 대상작이 워낙 큰 인기를 불러 일으켰었죠.
('밟지말고 밟으세요'로 동요처럼 알려진~)
그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나름대로 아이디어에 심혈을 기울였던 인쇄부분 수상작들 입니다.
▲ 금상 '뽑는 것이 심는 것' - 남재욱, 한성욱, 김현명
▲ 은상 '일회용 나무 / 뽑는데 1초, 자라는데 20년' - 김진경
▲ 동상 '녹색교통 푸른지구' - 정호균, 서재식
▲ 장려상 '쓰면 쓸수록 숲이 지워집니다' - 양혜성
-----
개인적으로 은상 '일회용 나무'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디자인은 물론이거니와 똑 뿌러지는 간결한 카피 '뽑는데 1초, 자라는데 20년'이라는 문구가
현실적이면서도 정확하게 와닿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 아래 작은 글씨를 보면
1톤의 종이컵을 만들려면 20년생 나무 20그루를 베어야합니다.
이렇게 지구에서는 1초마다 축구장 만한 면적의 숲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편리함 때문에 무심코 한 번 쓰고 버린 종이컵,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돌아옵니다.
한 번 쓰고 버린 종이컵은 일회용이지만
종이컵의 원료가 되는 나무는 20년을 자라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종이컵은 한 해에 약 120억개 정도에
13만 2천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나무 4,800만 그루를 심어야 하는 양과 같습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회용과 20년 이라는 상대적인 어감이
아, 잘못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X 옛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 포토샵 학원 - 방학특강 개설, 수강료 조회 (0) | 2014.11.12 |
---|---|
강남 캐드학원 - 수강료 알아보기 (0) | 2014.11.11 |
에프터이펙트학원 - 수강료는 얼마나? (0) | 2014.11.10 |
It's smarter to travel in groups - 벨기에 관광대중교통회사 De Lijn 버스광고 (0) | 2014.11.07 |
영국 Robinsons 오렌지쥬스 광고 - Pals (친구들) (0) | 2014.11.06 |